Black Milk Making Beats



Black Milk는 현재 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치가 높은 프로듀서 중 한명이다.
J Dilla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Detroit의 이 청년은 나이가 25 밖에 되지 않았고,
Dilla의 빈틈을 메울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훌륭한 퀄리티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고,
Fat Beats에서 발매된 솔로 앨범은 프로듀서로서 하나의 앨범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여과없이 보여줬으며,
Bishop Lamont와 함께한 <Caltroit>에서는 솔로앨범에서보다 더 훌륭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힙합에서 Sample을 이용한 작법은 Dilla의 그것이 가장 맘에 드는데,
샘플의 오리지널 곡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다른 느낌의 사운드를 포착하여 새로운 빗트의 새로운 분위기에 착실하게 들어맞게 하는, 그러한 성격의 비트를 이 Black Milk라는 청년에게서 간만에 느껴보았다.
더불어, 미디사운드는 절대로 경박하지 않고, 듣기 좋을 정도의 Abstract함을 보여주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한다.

굳이 post J Dilla를 기대하지 않더라도, 이 프로듀서는 앞으로의 행보가 심하게 기대되는 뮤지션이기에 충분하다.


+ 벽에 낙서도 붙어 있고, 편해보이지 않는 의자에 앉은 스튜디오 모습이 정감 간다.
+ 프로듀서들의 작업 동영상을 보면 항상 즐거워 보인다. 물론 창작의 고통의 시간도 있겠지만, 직업이 저렇게 즐겁다는 것이  부럽다.
+ 훤칠하게 잘생긴게, Kanye처럼 열심히 활동하면 메이져에 먹힐 수도 있겠다. (본인 의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글루스 가든 - 흑인음악 콜렉터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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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nydova | 2008/02/22 02:22 | musi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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